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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도원동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대구 달서구 도원동 상화로62길의 주간보호센터입니다. 이용 정원은 58명이고 2023년 정기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습니다. 간호사인 원장이 세운 기준과 노리가 일하는 방식을 소개합니다.

3층 전경. 가운데에 긴 테이블 두 줄, 오른쪽 창가를 따라 나무 단상이 놓여 있습니다

대표 인사말

노리주간보호센터 대표 김동욱. 정장 차림으로 웃고 있는 모습

저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셔본 보호자였습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대구로 내려와 두 분을 챙기면서, 생업과 돌봄을 같이 짊어진다는 게 어떤 일인지 몸으로 알았습니다.

그 시간을 보내며 생각했습니다. 이 일은 내가 더 잘할 수 있겠다. 그렇게 2019년 7월, 노리를 열었습니다.

지금도 고민은 하나입니다. 어떻게 하면 어르신을 더 잘 모실 수 있을까. 어르신께 필요하면 해드리고, 보호자님이 원하시는 일이 저희 손으로 할 수 있는 일이면 해드립니다. 그렇게 운영했더니 어르신 잘 모신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 자리에서 앞으로 20년은 더 모실 생각입니다. 궁금한 점은 언제든 전화 주세요. 와서 보시고 정하셔도 좋습니다.

노리주간보호센터 대표 김동욱

시설은 편안하고
안전하게 꾸몄습니다

대구 달서구 상화로62길 46, 3~5층에 있습니다.

창이 난 3층 실내. 긴 원목 테이블 여러 줄에 등받이 의자가 놓여 있고, 벽에 텔레비전이 걸려 있습니다
  • 생활실

    어르신은 생활실 하나에서 하루를 보내십니다. 인지·미술·음악 같은 활동과 세 끼 식사, 쉬는 시간이 모두 한 생활실 안에 있어 자리를 옮겨 다니실 필요가 없습니다.

  • 목욕실

    안전 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바닥을 갖췄습니다. 씻는 동안 곁에서 돕습니다.

  • 낙상 예방 바닥

    바닥 전체에 두께 5.5~6.5mm의 낙상예방·충격흡수 장판을 깔았습니다. 넘어지셔도 몸에 전해지는 충격이 덜합니다. 센터 안에서 넘어지신 일은 있었지만 2019년 7월 개원 이후 골절 같은 큰 부상으로 이어진 적은 없습니다.

  • 손잡이와 안전바

    복도 손잡이와 낙상예방 안전바를 평가 기준에 맞춰 모두 설치했고 응급 호출 설비를 갖췄습니다. 걷고 앉고 일어서는 동선을 안전하게 잡았습니다.

  • 하루 종일 앉는 책상과 의자

    식사와 프로그램을 하는 책상은 원목과 E0 등급 친환경 자재로 골랐고 의자는 허리를 받쳐 주는 듀오백 의자를 어르신 모두에게 둡니다.

  • 송영차량 9대

    어르신의 기능 상태에 맞춰 맞춤형으로 모십니다.

화장실 안 변기와 소변기 옆에 스테인리스 안전바가 설치된 모습
화장실 변기와 소변기 옆 안전바.
노인에게 이로운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노인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
노리주간보호센터 비전

노리의 비전과
경영철학

노리가 문을 열 때 정한 비전과 경영 철학입니다. 노리는 이 문장을 기준으로 일합니다.

  • 어르신이 행복한 삶어르신에게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효(孝)를 다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 보호자가 행복한 삶보호자가 편안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는 믿음직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 직원이 행복한 삶행복한 직원으로부터 나오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어르신에게 전해지도록 직원복지에 힘쓴다.
노리주간보호센터 경영 철학

철학을 실천하는 방법

  1. 어르신께 하는 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효(孝)를 다해 모십니다. 바라보고 말 걸고 손을 잡는 인간존중 돌봄(휴머니튜드)이 기본기입니다. 선거철에는 반장 선거를 열고 명절에는 명절 기분이 나도록 준비합니다.

  2. 보호자께 하는 일

    보호자가 편안한 일상을 되찾으시도록 믿음직하게 돌봅니다. 부모님을 맡기고 돌아서는 걸음이 가벼워야 보호자도 각자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네이버 밴드로 매일 사진과 식단을 전해 드리고 병원 동행까지 맡습니다.

  3. 직원에게 하는 일

    직원이 즐겁게 일해야 그 기운이 어르신께도 전해집니다. 행정 업무는 자동화해 줄이고 그 시간만큼 선생님들이 어르신 곁에 머물게 합니다. 인력은 법정 기준보다 요양보호사 5명, 간호사 2명을 더 배치하고(2026년 10월 기준) 필요하면 더 채용합니다. 손이 갈 곳은 늘 그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이 철학이 생긴 이야기, 원장이 직접 쓴 글 읽기

사례관리

어르신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사람은 센터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입니다. 돌봄은 그 관찰을 바탕으로 합니다.

간호사 주도
사례관리

판단은 기록과 검증된 도구에 근거합니다. 건강 사정부터 계획, 실행까지 간호사가 이끕니다.

선생님이 어르신의 팔을 잡고 함께 의원 건물로 들어가는 병원 동행 뒷모습
병원 동행. 선생님이 어르신 팔을 잡고 의원으로 들어갑니다.

간호사 원장이 운영합니다. 어르신 건강을 맡는 간호사와, 프로그램을 전담하는 간호사가 함께 일합니다. 건강 사정과 투약 관리, 응급 초기 대응까지 간호사가 맡습니다. 노리의 사례관리는 간호사가 주도합니다.

사례관리는 어르신 한 사람을 하나의 사례로 두고 건강과 일상을 이어서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처방은 병원에서 정하고 센터는 그 사이의 변화를 꾸준히 기록합니다.

오래 해 온 경험은 소중합니다. 다만 "늘 하던 대로"에 머물지 않도록, 노리는 판단의 근거를 검증된 도구와 기록에 둡니다. 어르신의 상태는 측정해서 확인하고 달라진 점은 이전 기록과 비교해 계획에 반영합니다.

살피는 것방법
인지 기능
CIST(인지선별검사)
인지선별검사를 간호사가 직접 시행하고, 결과를 해석해 보호자께 설명드립니다.
마음 건강
SGDS-K(한국판 노인 우울 척도)
검증된 노인 우울 선별검사로 기분의 변화를 살핍니다.
행동 증상배회나 초조 같은 증상은 병원 진료와 함께 비약물적 중재를 병행합니다.
돌봄 방식
휴머니튜드
바라보고, 말 걸고, 손을 잡는 인간존중 돌봄 원칙을 따릅니다.
재평가공단 기준인 분기보다 잦게, 매달 상태를 다시 평가해 계획을 고칩니다.
  • 건강 사정으로 시작합니다

    이용을 시작하면 간호사가 신체 상태, 복용 중인 약, 인지 기능, 생활 습관을 두루 살핍니다. 걸음이 전보다 불안한지, 식사량이 줄었는지, 말수가 달라졌는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신호까지 기록으로 남깁니다. 인지선별검사(CIST)⁠도 간호사가 직접 시행하고 결과를 해석해 드립니다.

  • 사정에 맞춰 급여제공계획을 세웁니다

    사정 결과를 바탕으로 그 어르신에게 맞는 급여제공계획을 간호사가 세웁니다. 어떤 활동에 참여하시게 할지, 무엇을 조심해야 할지, 어떤 변화를 특히 지켜봐야 할지를 계획에 담습니다. 하루 일과도 계획에 맞춰 어르신마다 짭니다.

  • 실행하고,
    계속 지켜봅니다

    계획은 요양보호사와 함께 현장에서 실행합니다. 간호사는 실행이 계획대로 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상태가 달라지면 계획을 다시 조정합니다. 사례관리는 공단 기준이 분기마다 한 번이지만 노리는 매달 어르신의 상태를 다시 살핍니다. 이렇게 계획하고 살피기를 되풀이하며 돌봄의 질을 고르게 맞춥니다.

  • 보호자와 병원을 잇습니다

    혈압이나 컨디션에 이상이 보이면 그날 바로 보호자에게 알립니다. 필요하면 병원 진료로 연결하고 진료 뒤 달라진 점을 다시 계획에 반영합니다. 센터에서 지켜본 것과 병원 진료가 따로 떨어지지 않게 하려고 합니다.

  • 스스로 하시던 일을 계속하시게 해 잔존기능 유지를 돕습니다.
  • 작은 변화를 일찍 알아차려 보호자와 병원 진료로 바로 연결합니다.

주간보호센터에서 간호사가 하는 일, 블로그에서 읽기

카트에 놓인 구급함. 반창고, 채혈침, 소독솜 같은 응급 물품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응급 상황이 생기면
이렇게 움직입니다

겪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생겼을 때를 준비해 두는 것이 돌봄 기관의 일입니다.

  • 간호사가 먼저 봅니다간호사가 상태를 판단하고 필요한 처치를 시작합니다. 간호사가 이상을 먼저 알아채 병원 치료로 이어진 일이 실제로 여러 번 있습니다.
  • 동시에 보호자께 연락합니다간호사가 어르신을 살피는 동안, 보호자께 상황을 바로 전합니다.
  • 가까운 병원으로 모십니다센터 가까이에 대구보훈병원이 있고 삼일병원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도 차로 멀지 않습니다. 이송이 필요할 때 그만큼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배상책임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습니다.

간호사가 실제로 대응한 사례 (간성혼수·직장암 조기발견)

외부 기관의
점검을 받아 왔습니다

노리는 2021년부터 재정투명성 모니터링 기관으로 매년 이어 선정되어 외부 기관의 점검을 받아 왔습니다. 2023년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에서는 최우수 A등급을 받았습니다.

센터 입구 기둥에 붙은 현판 두 개. 위는 2021년 7월 2일 치매극복 선도단체 현판, 아래는 2023년 장기요양기관 평가 A등급 최우수 기관 현판
센터 입구에 붙인 현판입니다.

생활실과 3층 프로그램실을 직접 보고 싶으시면 전화로 방문 상담 시간을 정해 드립니다.